여름철 성형외과 상담 및 수술 증가추세… 상처관리와 회복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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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성형외과·피부과의원> 성형외과 전문의 박철흠 원장
과거에는 여름철이 성형수술의 비수기로 여겨졌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수술 부위의 염증이나 감염 위험을 우려하는 인식이 있었고 땀으로 상처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인식도 점차 달라지고 있다.회복 기간이 짧아지고 붓기와 통증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면서 계절에 관계없이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특히 방학과 휴가 시즌이 겹치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회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수술 적기로 선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여름철에는 실내 냉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회복 기간 동안 무리한 외부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쉽다. 학생들은 방학을, 직장인들은 휴가를 활용해 일상 복귀 전까지 회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계절적 장점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성형도 차이를 보인다. 10~20대에서는 쌍꺼풀 수술이 대표적이다. 쌍꺼풀 수술은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뉜다. 비절개법은 실을 이용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식으로 회복이 비교적 빠르며, 절개법은 처진 피부와 지방 등을 함께 교정할 수 있어 보다 또렷한 눈매를 원하는 경우 시행된다. 개인의 눈 상태와 피부 두께, 지방량 등을 고려해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0~40대에서는 비교적 회복 기간이 짧은 동안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표적으로 피부, 리프팅 시술과 눈 밑 지방 재배치가 꼽힌다. 눈 밑 지방 재배치는 돌출된 지방을 재배열해 눈 밑 불룩함과 다크서클을 개선하는 수술로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회복도 비교적 빠른 편이다. 휴가 기간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이미지 개선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50대 이상에서는 미용적인 변화뿐 아니라 기능 개선까지 고려한 수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상안검·하안검 수술은 늘어진 눈꺼풀과 눈 밑 처짐을 개선해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보다 또렷하고 젊은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안면거상술은 처진 얼굴선과 깊어진 팔자주름 등을 개선하는 수술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준성형외과 박철흠 원장은 “과거에는 여름철 땀과 더위 때문에 성형수술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현재는 수술 기법과 회복 관리 시스템이 크게 발전하면서 계절 자체가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시대는 아니다”라며, “다만 여름에는 야외활동이 많고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는 만큼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상처 관리와 자외선 차단,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